한희원(30ㆍ휠라코리아)과 이선화(23ㆍCJ)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주최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초청대회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한희원은 14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CC(파72)에서 개최된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만 뽑아내며 4언더파 68타로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자리를 잡았다. 작년 8월 출산 이후 2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샷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한희원은 지난 2일 끝난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시즌 막판에 힘을 내고 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이선화는 보기 3개를 적어냈지만 이글 1개,버디 5개로 만회하면서 한희원과 함께 공동 1위다.

이지영(23ㆍ하이마트)과 이미나(27ㆍKTF),최나연(21ㆍSK텔레콤)이 선두권에 1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포진했다. 대회 주최자인 오초아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