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성공여부 확인해야 - 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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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현재 투자판단에서 신규 게임 아이온의 성공 여부가 중요한데, 투자와 이익 회수의 시간차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성과를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며 부진했다”고 전했다. ‘길드워’ 게임 부진과 로열티 수익 감소, 고정비 지출로 인한 영업비용 상승 등이 이유였다는 설명이다.
지금은 엔씨소프트에 신규 게임 아이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시각이다. 기존 주력 게임의 매출은 감소중인 반면, 길드워2, 블레이드&소울 등 차기 게임 개발 투자가 지속중이어서 투자와 이익 회수의 시간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높아진 상황인데, 만일 아이온이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확보한다면 이익 레버리지 확대와 함께 수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난 11일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의 초기 성적은 최대 동시접속자수 12만 명 수준을 보이며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몇 가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봤다.
동시접속자수 외에도 상용화 이후 고정적 이용자로 안착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하는지, 해외시장 지출 시기 및 지역별 성장 가능성 등도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12월경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전망인데 낮은 정액제와 아이템 판매를 병행할 가능성이 높아 유료화에 들어가도 사용자들의 이탈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립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5만원을 유지했지만 향후 아이온 상용화 이후 성과를 고려해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며 부진했다”고 전했다. ‘길드워’ 게임 부진과 로열티 수익 감소, 고정비 지출로 인한 영업비용 상승 등이 이유였다는 설명이다.
지금은 엔씨소프트에 신규 게임 아이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시각이다. 기존 주력 게임의 매출은 감소중인 반면, 길드워2, 블레이드&소울 등 차기 게임 개발 투자가 지속중이어서 투자와 이익 회수의 시간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높아진 상황인데, 만일 아이온이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확보한다면 이익 레버리지 확대와 함께 수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난 11일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의 초기 성적은 최대 동시접속자수 12만 명 수준을 보이며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몇 가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봤다.
동시접속자수 외에도 상용화 이후 고정적 이용자로 안착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하는지, 해외시장 지출 시기 및 지역별 성장 가능성 등도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12월경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전망인데 낮은 정액제와 아이템 판매를 병행할 가능성이 높아 유료화에 들어가도 사용자들의 이탈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립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5만원을 유지했지만 향후 아이온 상용화 이후 성과를 고려해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