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11일 발생한 잔고 관련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배상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남삼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는 1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을 통해 "이번 오류는 원장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코스콤(한국증권전산)의 오류에 의해 발생한 것이지만, 누구의 책임이냐를 떠나 있어서는 안될 중요한 오류"라며 "코스콤과 협의해 합당한 절차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배상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일부 이트레이드증권 고객의 계좌에서 이날 결제분 잔고가 다르게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으나, 현재 복구된 상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