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력도 보면 1350까지 상승 가능-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2일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가 평균적인 매력도를 찾을 경우 135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윤학 연구원은 "최근 실질금리(CD금리–소비자물가)가 2000년이후 네 번째로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주식투자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1.5% 상승했다"며 "이번 주 들어 코스피 악재에 대한 내성이 유난히 돋보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금융위기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물경제로 전이가 진행되고 있지만, 시장이 변화의 단초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실질고객예탁금이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한 9월말 이후 무려 5조원 이상 순증해 투자자들이 현 국면을 새로운 기회로 포착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즉 불안한 경제상황으로 전반적으로는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을 기회로 판단한 스마트머니(Smart Money)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코스피가 900선 이하로 쉽게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적인 리스크 발생이 없다면 1300선대 중반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윤학 연구원은 "최근 실질금리(CD금리–소비자물가)가 2000년이후 네 번째로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주식투자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1.5% 상승했다"며 "이번 주 들어 코스피 악재에 대한 내성이 유난히 돋보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금융위기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물경제로 전이가 진행되고 있지만, 시장이 변화의 단초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실질고객예탁금이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한 9월말 이후 무려 5조원 이상 순증해 투자자들이 현 국면을 새로운 기회로 포착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즉 불안한 경제상황으로 전반적으로는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을 기회로 판단한 스마트머니(Smart Money)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코스피가 900선 이하로 쉽게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적인 리스크 발생이 없다면 1300선대 중반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