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1일 엔터테인먼트/레저 업종 2009년 실적은 가변적 요소가 많다며 불확실성이 적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심원섭, 이주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엔터테인먼트/레저 업종은 카지노업, 여행업, 영화산업으로 구성되는데, 업종내 리스크가 존재해 이들의 2009년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업은 거시적인(Macro) 경기변수가, 카지노는 규제 리스크가, 영화산업은 전방산업의 부진 등이 업종 내 주요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

오리무중에 놓인 이들 업종에 대한 투자전략은 보다 불확실성이 적은 업체를 선별해 내야 한다며 파라다이스CJ CGV를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파라다이스는 현금성 자산이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자산주라는 점, CJ CGV는 업계 1위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투자 회수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