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커 변신' 쥬얼리-브아걸, '내가 한국의 마돈나!'
여성 그룹 쥬얼리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오는 15일 열리는 '2008 Mnet KM Music Festival'(이하 2008 MKMF)에서 한국의 마돈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두 그룹은 자신들의 히트곡 'One more time'과 '어쩌다'를 각각 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드 코어 록 그룹 '닥터코어 911'은 이미 편곡 작업을 마친 상태로 쥬얼리와 브아걸은 새로운 곡에 만족해했다고 전해졌다.

MKMF 측은 "두 여성 그룹의 공연은 섹시 스타 마돈나의 공연을 보는 듯할 것"이라며 "올 한해 ET춤과 복고풍 의상으로 인기를 모은 두 여성 그룹이 어떤 의상과 퍼포먼스를 펼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MKMF는 "쥬얼리와 브아걸의 색다른 무대에 이어 올 한해 가요계를 이끈 밴드들의 깜짝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MKMF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Mnet, KM, tvN, O'live를 비롯해 한ㆍ중ㆍ일 동시 생방송을 통해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디지털뉴스팀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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