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50.67로 전일대비 16.18포인트, 1.43% 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 오바마 당선자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1160선을 회복했으나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이 급격히 줄기도 했다.

개인만이 58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61억원, 56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운수장비, 은행, 증권업종이 내리고 있고 그 밖에 업종은 상승 중이다. 특히 기계종목은 6% 넘게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포스코가 4% 넘게 급등하고 있고 SK텔레콤, 한국전력, KT, 삼성화재, S-Oil 등도 강세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상한가를 치고 있고, 두산중공업과 두산이 7% 가량 오르는 등 두산그룹주가 초강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