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디카 분할은 부활의 신호탄..'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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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삼성테크윈이 디지털카메라 부문을 인적 분할한 것은 "부활의 신호탄"이라며 이 회사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삼성테크윈의 디카 부문 분할은 주식을 두 회사로 분산하는 것 이외에 별다른 변화를 수반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분할로 인해 향후 회사 경쟁력을 강화시킬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테크윈은 전일 디지털카메라 부문을 인적 분한해 삼성디지털이미징(가칭)을 신규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테크윈 100주를 보유한 주주는 분할 이후 삼성테크윈 69주와 삼성디지털이미징 31주를 받게 된다.
그는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지분율 25.5%)가 될 예정"이라며 "신설 법인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삼성전자가) 다양한 각도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카메라 사업 이외에 광학 및 이미지 관련 사업으로의 확장도 고려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9.1%와 44.1% 상향한 4조4240억원과 2734억원으로 조정했다"며 "디카 부문은 삼성전자의 협력을 발판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방위산업 부문도 매출 증가와 안정된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삼성테크윈의 디카 부문 분할은 주식을 두 회사로 분산하는 것 이외에 별다른 변화를 수반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분할로 인해 향후 회사 경쟁력을 강화시킬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테크윈은 전일 디지털카메라 부문을 인적 분한해 삼성디지털이미징(가칭)을 신규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테크윈 100주를 보유한 주주는 분할 이후 삼성테크윈 69주와 삼성디지털이미징 31주를 받게 된다.
그는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지분율 25.5%)가 될 예정"이라며 "신설 법인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삼성전자가) 다양한 각도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카메라 사업 이외에 광학 및 이미지 관련 사업으로의 확장도 고려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9.1%와 44.1% 상향한 4조4240억원과 2734억원으로 조정했다"며 "디카 부문은 삼성전자의 협력을 발판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방위산업 부문도 매출 증가와 안정된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