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현대미포조선 ; 하이록코리아 ; CJ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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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3분기 매출은 9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익도 각각 1451억원과 1419억원으로 57.2%, 75.7% 불어났다. 매출(9200억원)과 영업이익(1250억원)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재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매출이 예상보다 늘어난데다 선가가 높은 선박의 비중이 커지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1분기까지는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 추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록코리아=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 281억원,영업이익 6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3%,6.6% 늘었다. 순이익은 44.7% 증가한 62억원을 거뒀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예상보다 10억원가량 적었지만 영업이익률이 22.2%로 예상했던 19%보다 더 높게 나왔다"며 "아직 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회사 측은 "해양플랜트 매출 증가 및 환율 상승,영업 활성화 효과가 부각되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이록코리아는 460원(9.16%) 오른 5480원으로 마감하며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CJ인터넷=시장의 예상과 같은 실적을 보고했다. 3분기 매출 468억원,영업이익 123억원을 거둬 증권사 예상치 평균인 매출 465억원,영업이익 125억원에 부합했다. 각각 한 해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4.5%,12.6%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2.1% 증가한 69억원을 나타냈다. 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웹보드게임 규제에도 불구하고 퍼블리싱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예상을 충족했다"며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연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 지분법 손실이 올해 110억원에서 내년 50억원으로 크게 줄어들며 순이익 향상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주가는 610원(7.51%) 올라 87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강지연/조재희 기자 serew@hankyung.com
이재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매출이 예상보다 늘어난데다 선가가 높은 선박의 비중이 커지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1분기까지는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 추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록코리아=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 281억원,영업이익 6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3%,6.6% 늘었다. 순이익은 44.7% 증가한 62억원을 거뒀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예상보다 10억원가량 적었지만 영업이익률이 22.2%로 예상했던 19%보다 더 높게 나왔다"며 "아직 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회사 측은 "해양플랜트 매출 증가 및 환율 상승,영업 활성화 효과가 부각되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이록코리아는 460원(9.16%) 오른 5480원으로 마감하며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CJ인터넷=시장의 예상과 같은 실적을 보고했다. 3분기 매출 468억원,영업이익 123억원을 거둬 증권사 예상치 평균인 매출 465억원,영업이익 125억원에 부합했다. 각각 한 해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4.5%,12.6%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2.1% 증가한 69억원을 나타냈다. 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웹보드게임 규제에도 불구하고 퍼블리싱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예상을 충족했다"며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연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 지분법 손실이 올해 110억원에서 내년 50억원으로 크게 줄어들며 순이익 향상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주가는 610원(7.51%) 올라 87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강지연/조재희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