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옛 나산백화점 재개발 공사 현장이 붕괴돼 인부 1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31일 오전 10시15분쯤 논현동 옛 나산백화점 철거 공사 도중 갑자기 지반이 붕괴, 구조물들이 내려 앉아 포크레인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건물 잔해에 깔렸다. 그러나 구조작업 10시간만인 오후 7시 50분께 포크레인 기사 주 모씨(53)가 숨진채 발견됐다.

디지털뉴스팀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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