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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안재환 누나 "안재환 타살 증거있다며 거액 요구" 김모씨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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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안재환의 누나 안미선씨가 지난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미선씨는 고소장에서 김모(41)씨가 지난 16일 유족들에게 안재환의 죽기 이틀 전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 7장, 대출 관련 서류를 주는 대가로 1천500만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죽기 이틀 전까지 안재환과 함께 있었다.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다"라며 1천500만원을 요구했으며 안미선씨는 다음날 김씨에게 증거물 등이 들어있다는 광주 버스터미널 사물함 키를 받았으나 사물함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미선씨는 김씨가 "돈을 주지 않으면 서류 등을 범인들에게 넘겨 폐기처분하도록 하겠다'고 협박하며 증거물은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강남경찰서는 김씨의 소재지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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