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체감경기가 환란후 최악의 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11월 업황전망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는 65로 78인 전월에 비해 13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이는 55를 기록했던 지난 1998년 4분기이후 가장 낮은 수칩니다. 분야별 업황전망 BSI로는 내수기업이 75에서 62로, 수출기업은 82에서 69로 각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11월 전망 BSI가 월별로 통계를 낸 지난 2003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