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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어느새 7%…속타는 영끌족
전쟁發 시장금리 급등 '비상'
5년 고정금리 4.41~7.01%
이자부담 커진 서민들 타격
5년 고정금리 4.41~7.01%
이자부담 커진 서민들 타격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가 연 7%를 넘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며 시장금리가 급등한 영향이다.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금리마저 뛰어 대출 여건이 더 나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27일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연 4.36~6.96%에서 연 4.41~7.01%로 올렸다. 금리 변동 주기가 5년 이상인 농협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연 7%를 넘어선 것은 2022년 10월 이후 3년5개월 만이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5년 주기·혼합형) 최고 금리도 한 달 만에 연 5%대 후반에서 연 6%대로 올랐다. 주요 은행의 평균 주담대 금리는 이달 들어 0.3%포인트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연 3.87~5.63%)는 0.25%포인트 뛰었다.
미국의 이란 공습 후 시장금리가 급등하며 대출금리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를 산정하는 주요 지표인 5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이달에만 0.55%포인트 뛰어 27일 기준 연 4.121%를 기록했다.
서민 급전 창구인 카드론 금리도 오를 태세다. 3년 만기 AA+ 등급 여신전문금융사 채권 금리는 27일 기준 연 4.151%로 한 달 만에 0.565%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카드사들은 3~4개월 시차를 두고 여전채 금리 변화를 카드론 금리에 반영한다.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의 평균 카드론 금리는 지난달 연 13.39%였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27일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연 4.36~6.96%에서 연 4.41~7.01%로 올렸다. 금리 변동 주기가 5년 이상인 농협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연 7%를 넘어선 것은 2022년 10월 이후 3년5개월 만이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5년 주기·혼합형) 최고 금리도 한 달 만에 연 5%대 후반에서 연 6%대로 올랐다. 주요 은행의 평균 주담대 금리는 이달 들어 0.3%포인트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연 3.87~5.63%)는 0.25%포인트 뛰었다.
미국의 이란 공습 후 시장금리가 급등하며 대출금리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를 산정하는 주요 지표인 5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이달에만 0.55%포인트 뛰어 27일 기준 연 4.121%를 기록했다.
서민 급전 창구인 카드론 금리도 오를 태세다. 3년 만기 AA+ 등급 여신전문금융사 채권 금리는 27일 기준 연 4.151%로 한 달 만에 0.565%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카드사들은 3~4개월 시차를 두고 여전채 금리 변화를 카드론 금리에 반영한다.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의 평균 카드론 금리는 지난달 연 13.39%였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