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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미분양 감소, '낙관은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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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미분양주택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건설사의 공급 자체가 크게 줄어든 것에 따른 결과라 정부의 대책효과를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지적입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15만 7천가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달보다 3천가구가량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2.6% 줄어든 2만 2천가구, 지방은 13만 4천가구로 2.0% 감소했습니다. 시도별로는 대구가 2만 1천가구로 여전히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와 경남, 충남, 경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주택이 전달보다 1.6%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체 미분양의 절반이상인 8만 5천가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60㎡초과-85㎡이하와 60㎡이하는 각각 6만 4천가구, 8천 2백여가구로 집계됐습니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16.5% 줄어든 893가구, 민간부문은 2.0% 감소한 15만 6천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준공후 미분양 역시 1.2% 줄어든 4만여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정부의 잇달은 미분양 대책이 어느 정도 시장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정부 대책을 낙관할 수만도 없는 상황입니다. 미분양이 소폭 감소한 이유 중 하나는 건설사의 공급 자체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올초부터 감소세를 보여온 일반분양 주택은 계절적 비수기인 7월을 기점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이번 미분양주택 집계 기준시점인 8월의 경우 전달보다 주택 공급량이 1만여 가구나 줄었습니다. 계절적 공급감소에 따른 착시 현상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번 미분양 통계치를 긍정적으로만 풀이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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