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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ㆍ고교 '수준별 교과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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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 대상 영어ㆍ수학…내년 1학기부터 적용

    내년 1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위한 영어,수학 두 과목의 수준별 교과서가 등장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중ㆍ고교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중ㆍ고교생용 수준별 교과서를 처음으로 개발해 내년 1학기부터 사용하게 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수준별 교과서는 영어와 수학 두 과목으로 개발됐다. 본 교과서 외에 별도로 사용하는 보조 교과서 형태로 '영어활동책(English Activities)'과 '수학익힘책'으로 불리게 된다. 적용 대상은 내년에 중ㆍ고교에 입학하는 1학년들이다. 중1 교과서는 영어 25종,수학 27종이 있으며 고1 교과서는 영어 17종,수학 18종으로 교과부의 검정을 거쳐 사설 출판회사에서 발행한다.

    수준별 교과서는 학생들의 실력차를 고려해 상ㆍ중ㆍ하 수준별로 교과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학생들이 수준에 맞는 문제를 골라서 풀 수 있다는 것.교과부는 이 교과서를 수준별 이동수업 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과부는 오는 12월까지 수준별 교과서 활용 매뉴얼을 개발해 전국 모든 영어ㆍ수학 교사들에게 배포하고 시ㆍ도교육청별로 교사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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