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예술가 박애정씨 개인전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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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예술가 박애정씨(이화여대 교수)의 개인전이 11월1~11일 서울 남영동 크라운.해태제과 사옥 1층 갤러리쿠오리아에서 열린다.
박씨는 우리 전통 속의 열 두 띠동물을 조형미학으로 표현해왔다. 이번 주제는 '선의 조각'.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시도하며 동양의 12지 동물과 서양의 별자리 동물을 형상화한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작품을 비롯해 물리학의 도를 형상화한 조각 '달의 광경',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키네틱아트 '회귀' 등 근작 30여점을 출품한다.
일반적인 조각과 달리 박씨의 '선 조각' 작품은 실과 철을 이용한 조형물.작품의 배경이 되는 허공과 빛,그림자까지 소재로 활용해 '입체 드로잉'처럼 보이게 한다.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원숭이,귀여운 형상의 토끼 등은 오랜 샤머니즘의 전통을 21세기에 끌어낸 것이다. 삶과 죽음의 수호신을 상징하는 동시에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우주를 의미한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02)709-7405
박씨는 우리 전통 속의 열 두 띠동물을 조형미학으로 표현해왔다. 이번 주제는 '선의 조각'.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시도하며 동양의 12지 동물과 서양의 별자리 동물을 형상화한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작품을 비롯해 물리학의 도를 형상화한 조각 '달의 광경',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키네틱아트 '회귀' 등 근작 30여점을 출품한다.
일반적인 조각과 달리 박씨의 '선 조각' 작품은 실과 철을 이용한 조형물.작품의 배경이 되는 허공과 빛,그림자까지 소재로 활용해 '입체 드로잉'처럼 보이게 한다.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원숭이,귀여운 형상의 토끼 등은 오랜 샤머니즘의 전통을 21세기에 끌어낸 것이다. 삶과 죽음의 수호신을 상징하는 동시에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우주를 의미한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02)709-7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