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IT(정보기술)주들이 약세장 속에서 동반 상승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오전 9시43분 현재 하이닉스는 440원(5.42%) 오른 8560원으로 6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CS증권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도 각각 1.47%와 1.20% 상승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는 43만9000원으로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1480원에 육박하면서 실적개선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데다 외국인들이 ‘사자’에 나서 IT주들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업종에 대해서는 22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