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그로스 핌코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 가 미국 정부의 각종 금융시스템 유동성 공급 조치로 신용경색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로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업어음(CP) 매입에 착수함에 따라 리보(런던은행간금리)는 현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날 연준은 단기 신용시장의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특별기구인 기업어음매입기금(CPFF)을 설립해 만기 90일 이내의 기업어음(CP) 매입에 나섰지만, 이날 리보는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CP금리는 오히려 크게 올랐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