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올 가을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이 영하 0.7도를 기록했고 제천 영하 0.4도, 인제 영하 0.3도, 문산 영하 0.1도, 춘천 0.5도, 이천 0.5도, 동두천 2.1도, 서울 5.6도 등이다.

서울의 경우 올 가을 아침 최저기온 기록은 지난 25일의 7.2도였다.

기상청은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강원과 경북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의 일교차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1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2.5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전국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3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9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