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9.6% 하락하며, 대폭락을 연출했던 일본 증시는 이날 소폭 상승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30.42포인트(0.4%) 오른 7679.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초 대비 반토막이 난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정부가 공적자금 투입 상한선도 2조엔에서 10조엔으로 확대하는 등의 증시부양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하락세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1시 33분 현재 0.73% 하락한 932.16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4.98% 폭락해 4351.56을 기록중이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4% 하락한 1783.67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도 1만2381.87로 1.87% 하락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