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前총장,퇴임 10년만에 강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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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CLA 찰스 영 전 총장(76)이 은퇴 후 10여년 만에 다시 강단에 서고 있다.
영 전 총장은 이번 학기에 학부생을 대상으로 개설된 '미국 대통령과 올해 선거'라는 과목을 열성적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4일자에 보도했다.
그는 1960년 UCLA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UC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인 36세에 총장이 된 후 29년간 재임하면서 이 대학을 세계적인 연구 중심 학교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학교에는 그의 이름을 딴 '찰스 영 연구도서관'과 '찰스 영 드라이브'가 남아 있다. 학생들은 건물과 도로 이름으로만 알고 있던 사람의 강의를 직접 듣게 된 것이다. 영 전 총장은 40여년 만에 처음 맡은 3학점짜리 강의를 위해 매주 12시간 준비를 하고 있다. 강의내용은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부터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그리고 내달 치러질 선거를 망라한다. 영 전 총장은 학교 연구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젊은 학생들의 생각과 역사적 인물에 대한 강의가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일깨우면서 역사와 오늘날의 이슈를 연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 전 총장은 이번 학기에 학부생을 대상으로 개설된 '미국 대통령과 올해 선거'라는 과목을 열성적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4일자에 보도했다.
그는 1960년 UCLA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UC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인 36세에 총장이 된 후 29년간 재임하면서 이 대학을 세계적인 연구 중심 학교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학교에는 그의 이름을 딴 '찰스 영 연구도서관'과 '찰스 영 드라이브'가 남아 있다. 학생들은 건물과 도로 이름으로만 알고 있던 사람의 강의를 직접 듣게 된 것이다. 영 전 총장은 40여년 만에 처음 맡은 3학점짜리 강의를 위해 매주 12시간 준비를 하고 있다. 강의내용은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부터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그리고 내달 치러질 선거를 망라한다. 영 전 총장은 학교 연구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젊은 학생들의 생각과 역사적 인물에 대한 강의가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일깨우면서 역사와 오늘날의 이슈를 연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