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2)선수가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터트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스테이지2' 3차전에서 요미우리는 2-3으로 뒤진 상태에서 6회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성공시켰다.

이승엽은 전날 2차전 경기에서도 솔로홈런을 터트린 바 있다.

하지만 이승엽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요미우리는 끝내 2점을 더 허용, 12회의 연장전에도 5-5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2승 1패1무 기록으로 정규리그 1위의 성적으로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일본 시리즈의 우승컵을 기대할수 있게 됐다.

요미우리와 주니치는 25일 오후 6시 도쿄돔에서 4차전을 벌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