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신규 고도화 설비 가동과 수출지역 다변화 등 수출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1%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은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 호조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늘어난 14조 3천162억원을 올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량 증가했지만 대규모 환차손에 따라 직전 분기보다 감소한 4천718억원을 나타냈습니다. SK에너지는 "지난 6월 고도화설비 생산효과와 수출 드라이브 정책이 주효했다"며 "석유화학 제품 수출도 20조원을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