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자산운용사들의 주식운용본부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24일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 삼성투신운용 등 국내 자산운용사의 주식운용본부장 14명은 자산운용협회에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태순 자산운용협회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와 대외적인 악재로 인해 손해를 보고 있는 펀드투자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진정시키고 장기투자 문화를 확대해 나갈 방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의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있고 펀드의 주식매도가 주가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현시장에 대한 상황에 대한 논의와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산운용사들의 결의안 채택내용은 이날 발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