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주가 폭락, 환율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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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으로 3일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1,040선까지 무너졌고, 코스닥은 사상최저치로 폭락했습니다.
환율은 1400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영훈기자!!!
코스피가 1,040선 마저 내줬습니다.
어제보다 45.02포인트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11시 현재 95.55포인트 내린 1,039.04를 기록중입니다.
주가 폭락에 따라 올들어 10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수급별로 개인 홀로 힘겹게 지수를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은 2,100억원 매수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과 2,000억원 매도중입니다.
특히, 투신권에서 2,400억원 넘게 팔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전 업종이 7%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사상최저치를 갈아치우며 300선 붕괴 우려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28.58포인트 내린 306.95를 기록중입니다.
코스닥은 종가 기준으로 2004년 8월 4일 기록한 324.71이 사상 최저칩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중한때 선물매도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주가 하락 배경으로 연일 미 증시가 폭락한데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율은 말그대로 폭등셉니다.
어제보다 57원 오른 1420원에 장을 연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36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시각 현재 55원 오른 1,418원을 기록중입니다.
전문가들은 IMF의 구제금융을 신청한 나라들이 늘어나면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화 매집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