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머니마켓펀드(MMF)로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을 매입하는데 최대 5천40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FRB는 이날 성명을 통해 머니마켓투자펀드기구(MMIFF)라는 특별기구를 설치해 만기 90일 이내의 CD와 CP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프로그램 아래 5개 특수목적회사(SPC)가 설립될 예정이며 이들은 총 6천억 달러의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FRB가 MMF로부터 CD와 CP를 매입하면 단기 자금시장의 경색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