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에 '홍대 여신'이 출연했다.

'홍대 여신'으로 불리는 여성 가수 '요조'와 '타루'는 21일 MBC 라디오 '2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에 동반 출연해 라이브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요조'와 '타루'를 신인으로 오해해 호통치던 박명수는 두 사람의 라이브 무대가 끝나자 '좋은 목소리다', '비타민 1000ml다'등 감탄사를 연발했다. 청량하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박명수와 라디오 청취자들을 매료시킨 '요조'와 '타루'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에 올랐다.

'요조'는 21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에구구구'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타루 역시 미니앨범 'R.A.I.N.B.O.W'의 타이틀곡 'love today'를 라이브로 들려주는 것은 물론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요조'와 '타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08'에 참가해 라이브무대로 음악팬들을 열광시켰다. 첫 정규앨범 'Traveler'를 발매한 '요조'와 후속곡 '제발'로 활동을 재개한 '타루'는 10월 말 자우림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