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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ELF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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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급락으로 주식형펀드뿐 아니라 ELF의 손실도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 해지된 한 ELF 상품입니다. 코스피200과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1년만기로 설정됐지만 올 들어 손실폭이 30%를 넘어서면서 원금의 60%를 날리고 청산됐습니다. 중간에 환매할 경우 찾은 금액의 5%를 수수료로 내야 해 만기까지 기다려본 투자자들은 대부분 손실을 보고 끝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형펀드가 이익분에 대해 환매 수수료를 내는 것과 달리 ELF는 조기상환 요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한 환매액의 5-7%에 달하는 수수료를 내야 하고 비과세 혜택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기초자산 주가가 가입시 제시된 최저수익률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약정된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선호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증시 하락과 코스피지수의 연이은 최저점 갱신으로 대부분의 ELF는 최저수익률 이하로 떨어진 상태. 현재 운용중인 ELF 가운데 70% 정도는 이미 손실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특히 코스피지수가 고점을 찍은 올 3월에서 7월사이 ELF 가입이 급증한 만큼 대부분의 ELF 손실구간이 코스피지수 1100~1200선에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의 선택 범위는 어떻게 될까. 우선 만기때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수익률 회복을 기다리고, 손실이 적고 주가의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면 수수료를 물더라도 환매에 나서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만기가 임박한 경우 사실상 가능한 선택은 수익자총회를 열어 만기 기한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가입자의 절반이상이 참석해 2/3이상 찬성할 경우 신탁기한 연장이 가능해집니다. 하나UBS등의 운용사들이 리먼브라더스 관련 ELF의 환매연장을 위해 다음주 수익자총회를 개최하는 것도 이같은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펀드 만기를 연장하기 위한 수익자 총회가 관철된 사례는 거의 없어 이에 대한 업계 안팎의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WOW-TV 뉴스 신은서 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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