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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크라이슬러…美대사도 세일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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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브링 디젤 출시행사 참석
    한국어로 신차 홍보 나서


    "안녕하십니까. 셰브링 디젤 출시 행사에 참석해 매우 기쁩니다. "

    21일 오후 1시 서울 용산 크라이슬러 전시장에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지난달 부임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가 바로 그 주인공.그는 한국어로 또박또박 "대사 부임 첫 달에 이렇게 훌륭한 차가 나와 기쁘다"며 이날 선보인 크라이슬러 셰브링 디젤차를 열심히 홍보했다. 그는 "오래 전 한국에 처음 왔을 땐 미국 차가 하나도 없었는데 지금은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양쪽 자동차업계 모두가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스 대사의 크라이슬러 신차 발표회 참석은 미 자동차 '빅 3'의 위기론이 현실화되고 국내 시장에서 미국 차 판매가 급감하자 '마케팅 지원 활동'에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크라이슬러는 총 307대의 신차를 팔아 전달 대비 5.2% 판매가 줄었고 포드는 34% 줄어든 240대를 파는 데 그쳤다. 안영석 크라이슬러 코리아 대표는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해 수입차 판매가 큰 타격을 받고 있지만 뾰족한 단기 대책을 내놓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22일엔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가 프랑스 자동차 '홍보'에 나선다. 티에보 대사는 아예 주한 프랑스 대사관을 한불모터스에 통째로 빌려 주고 미니 밴과 세단의 장점을 결합한 컨버터블 유틸리티차량(CUV)인 308SW 신차 발표회를 주관할 예정이다. 푸조는 지난달 국내에서 총 116대의 차량을 팔아 전년동월 대비 판매량이 53.6% 줄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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