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美 추가 경기부양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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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부양을 위한 2차 대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반대 입장을 고수하던 백악관도 추가 경기부양책에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초 1680억달러의 1차 경기 부양책을 실시한 미국 정부가 추가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지지한다고 밝힌데 이어 백악관도 실시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오늘 하원 예산위원회 연설에서 “최근 몇 분기 동안의 경기 악화와 향후 경기 둔화 위험을 감안할 때 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부양책은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달 심각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1500억달러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버냉키 의장의 추가 경기 부양 지지 발언 이후 그동안 반대의사 나타냈던 백악관도 입장을 돌연 선회했습니다.
다나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정부는 부양책 가능성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고 의회가 어떤 종류의 부양책을 제안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초만해도 부시 대통령, 헨리 폴슨 재무장관과 버냉키 의장 등이 모두 미국경제는 건전하다고 주장하며 추가적인 경기부양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던 것과는 정면 배치되는 것입니다.
난황을 걷던 추가경기부양책이 접점을 찾으면서 이번 대책의 대상과 범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1차 부양책이 세금환급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2차 부양책에는 주택시장을 직접 겨냥한 구제책이 마련되야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이인철입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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