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주체 부재로 이번주 전강후약-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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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1일 이번주 주식시장은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매수주체의 부재가 아쉬운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송경근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세 지속과 이를 받아줄 매수주체의 부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주 전강후약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한 모습이지만 선물시장이 해외시장 흐름에 종속되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지속성을 전망하기는 다소 어렵다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해외 변수는 각국의 경제지표 발표에 있는데 주 후반 8월 주택가격지수(24일), 9월 기존주택 판매실적(25일)이 발표될 예정으로 최근 경기흐름을 감안한다면 우호적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여러 지표들을 살펴볼 때 쉽게 주식을 매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최근 하향 조정되고 있는 기업실적 전망치, 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건설사, 은행의 부실화까지 일부 반영하고 있는 국내 증시 상황을 감안하며 추가 하락에 배팅하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본격적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무조건적인 비관론은 점진적으로 약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송경근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세 지속과 이를 받아줄 매수주체의 부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주 전강후약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한 모습이지만 선물시장이 해외시장 흐름에 종속되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지속성을 전망하기는 다소 어렵다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해외 변수는 각국의 경제지표 발표에 있는데 주 후반 8월 주택가격지수(24일), 9월 기존주택 판매실적(25일)이 발표될 예정으로 최근 경기흐름을 감안한다면 우호적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여러 지표들을 살펴볼 때 쉽게 주식을 매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최근 하향 조정되고 있는 기업실적 전망치, 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건설사, 은행의 부실화까지 일부 반영하고 있는 국내 증시 상황을 감안하며 추가 하락에 배팅하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본격적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무조건적인 비관론은 점진적으로 약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