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의 전문가가 출연해 재테크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번 시간에는 여상훈 대한생명 센터장과 함께 '부동산 상속,증여 노하우'를 알아본다. 2009년 개정될 세법개정안 기준으로 상속,증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미신고증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세무사에게 들어본다. 송상은 한국경제TV 앵커가 진행한다.
프리드만 포겔(46·사진)은 독일 출신 유명 발레리노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나 존 그랑코 발레학교에서 프로 무용수로서의 기본기를 닦았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발레단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발레단에서 객원 무용수로도 무대에 선다.그는 1997년 로잔 콩쿠르(프리 드 로잔)를 비롯해 권위 있는 무용상을 줄줄이 수상했다. 2015년에는 독일에서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카머탄저’라는 국가 칭호를 받았다. 2019년에는 권위 있는 무용 잡지 탄츠(TANZ)가 올해의 댄서로 선정했다. 그는 이 상을 두 번 받은 유일한 발레리노다.강렬한 감정 표현과 뛰어난 테크닉을 겸비한 무용수로 다양한 레퍼토리에 도전하고 협업의 저변을 넓혀왔다. 지난해 일본 도쿄를 방문해 슈튜트가르트 발레단의 카멜리아 레이디 등 무대에 섰는데, 그의 회차만 빠르게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 무용수로 은퇴할 나이지만 그의 커리어는 오늘이 정점인 듯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이해원 기자
지난 17일 발효된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뒤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이번주 내내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일교차가 커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2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5~7도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 강릉 영하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대전 9도 등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클 전망이다.제주도 산간 일부 지역에는 3~8㎝의 눈이 내리거나 5~1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눈의 영향으로 대기 활동이 원활해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비 소식도 없어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포근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져 이번주에는 봄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2~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 1~12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상된다. 기상정보업체 웨더아이의 ‘봄꽃 개화 현황’에 따르면 진달래와 개나리 등 주요 봄꽃은 서울 등 수도권을 기준으로 20일부터 본격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은 이보다 조금 더 늦은 4월께 본격적으로 핀다.정희원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성장을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10년은 매우 알찼다. 2024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한 피아니스트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총 7장의 정규 앨범의 레퍼토리만 봐도 그렇다. 쇼팽, 드뷔시, 모차르트, 방랑자: 슈베르트·베르크·리스트, 쇼팽, 헨델 프로젝트. 그리고 최근 '라벨 피아노 독주 전집'이 발매됐다.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조성진의 자세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조성진은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라벨: 피아노 독주 전집>을 발표했다. 그는 약 3년 전부터 라벨 프로젝트를 구상했고,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에 이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서 라벨 피아노 전곡 연주라는 기념비적 작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어린 시절 <거울 中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Miroirs, M. 43: No. 4, Alborada del gracioso)>를 처음 배워 연주했고, 중·고교 시절에 전공생들끼리 연주 대결을 할 때 <밤의 가스파르 중 스카르보(Gaspard de la nuit, M. 55: III. Scarbo. Modéré)>로 승부수를 띄웠던 조성진이 라벨에 온전히 빠져든 것은 파리음악원 재학시절이라고 한다. 그는 “라벨은 완벽주의자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다는 듯 잘 짜인 피아노를 오케스트라처럼 표현하려고 했던 작곡가”라고 말했다. 자신이 오랜 시간 동경해 온 음악가와 영적 교감의 결과가 바로 앨범 <라벨 피아노 독주 전집>이다."프랑스 음악, 인상주의 음악을 처음 접하는 청자들이 드뷔시와 라벨을 혼동할 수 있어 확실히 드뷔시와 라벨이 어떻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