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을 듣고 그림도 감상하는 이색 미술품 투자설명회가 마련된다. 한국경제신문이 오는 29일 서울 도곡동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개최하는 '클래식이 있는 미술투자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 경영자(CEO) 및 임원,컬렉터들을 대상으로 그림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미술시장 전문가 이학준 서울옥션 대표와 이인홍 아트인베스트 대표가 강사로 나와 유망 투자 수단으로 떠오른 그림 시장의 흐름과 실전 투자정보를 들려준다.

포럼이 끝난 뒤에는 이우환씨를 비롯해 김종학,김흥수,구자승씨 등 정상급 작가의 대표작 40여점을 감상할 수 있고,와인을 마시며 작가들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앙상블의 매혹적인 선율도 즐길 수 있다. '금난새와 유라시안 앙상블'이란 주제로 열리는 공연은 금씨의 알기 쉬운 설명과 유라시안의 유려한 연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유라시안의 드보르작 현악 4중주 F장조'아메라카'서곡 연주에 이어 서정성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베버 클리리넷 5중주곡 B장조,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 등 대표곡들을 선사한다. 참가비는 10만원.(02)360-4785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