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의 계열사이자 레저용 요트 전문 제조기업인 현대요트가 엔터테인먼트 업체 키이스트와 마케팅 및 영업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현대요트 측에 따르면 최근 레저용 요트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현대요트와 한류의 주역 배용준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가 상호 장점을 살려 경영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 현대요트에서 요트 및 관련장비의 제조 및 공급을 담당하고, 키이스트가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요트의 도순기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고의 인지도를 갖춘 BOF소속 연예인들의 초상권을 보유한 키이스트와 제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마케팅 능력확충과 기술력 확보를 통해 요트업계의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