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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크받은 내 편드 클리닉] 사례2: 주택 자금 불리려 펀드 투자한 30대 家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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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형이 80%…자산배분 너무 공격적

    채권형 60%로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결혼 3년차인 김영수씨(33)는 서울 외곽지역에 있는 아파트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전세금은 1억6000만원.그는 5년 내 여기에 1억6000만원을 더 보태 집을 사는 게 꿈이다. 그래서 그는 올해 초 국내 대표적인 주식형 펀드에 4300만원,해외 브릭스 펀드에 2100만원을 거치식으로 투자했다. 상호저축은행에 1700만원이 예금돼 있어 펀드에서 웬만큼 수익률만 나주면 내집 마련의 꿈은 생각보다 빨리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올 들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김씨의 꿈은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그가 투자한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27%를 기록하고 있다. 6개월여 만에 1700만원이 고스란히 날아간 셈이다. 김씨는 펀드에서 더 이상 추가 손실을 보면 내집 마련의 꿈은 이루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이에 김씨는 동양종금증권 골드센터를 찾았다.


    ☞정재훈 PB는 김씨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분석하고 우선 자산배분이 지나치게 공격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상호저축은행 1700만원을 제외하면 현금성 자산의 80%가 위험자산인 주식형 펀드에 몰려 있다"며 "현 주식시장의 상황을 감안하면 위험자산 중 상당 부분을 안전자산으로 옮겨 분산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PB는 5년 내 내집 마련이라는 김씨가 세운 재무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재 자산을 월 8% 정도의 수익률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매달 100만원 정도를 적립할 경우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식형 상품에 집중돼 있는 투자포트폴리오를 국내 채권형과 해외 채권형 상품에 60%,주식형 상품에 30%를 배분하고 나머지 유동성 자산을 예금이 아닌 수시입출금식 CMA 상품으로 보유해 향후 시장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국내 채권형 상품으로는 만기 보유시 투자수익이 확정되는 투자기간 2년가량의 금호타이어 채권을 매수하고,해외 채권형 상품으로는 향후 시장 상황 변동시 고수익이 가능한 '푸르덴셜스트래티직인컴혼합형 펀드'를 추천했다. 정 PB는 "5년 후 아파트를 장만한다는 재무목표를 세웠다면 목표에 맞게 보유자금을 운용해야 한다"며 "정씨의 경우 자신이 세운 재무목표와 투자성향이 다르게 나타난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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