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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ㆍ佛ㆍEU 공동성명…"금융위기 공동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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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 데이비드서 공동성명 … 내달 국제정상회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 달 정상회의를 가질 전망이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주제 마누엘 바로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휴양지인 메릴랜드주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동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국 대선(11월4일) 직후 미국에서 첫 번째 국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다음 주 각국 정상의 의견을 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첫 국제 정상회의는 현재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뤄진 진전 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개혁 원칙들에 대해 합의점을 마련하고 미래 국제사회의 번영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금융위기를 겪고 있어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 회의가 성공하려면 전 세계로부터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지도자들도 이번 회의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시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이번 회의와 관련,"부시 대통령이 회의를 주최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주요국 정상회의를 12월 초 유엔본부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반 총장은 이날 캐나다 퀘벡시티를 방문한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회동한 뒤 "우리 두 사람은 금융위기 사태를 맞아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위기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 정상회의를 열자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제안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를 12월 초에 국제회의 장소로 기꺼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르코지 대통령도 금융위기 진앙지인 뉴욕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의했으며,이 회의에는 선진국 외에 중국 인도 등 신흥국가들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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