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증시 반등 소식과 정부의 시장안정대책 발표 임박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1.37포인트 상승한 1245.15로 출발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3.41포인트 오른 367.84로 개장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유가증권 시장에서 6204억원을 순매도하며 폭락을 주도했던 외국인을 비롯해 기관투자가는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 자격이 박탈된 포스코는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8% 가까이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증시 상승 영향으로 48원이 급락한 1325원으로 개장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