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은 "금융회사에 자본을 투입하는 구제금융 계획은 은행과 저축기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헤지펀드와 같은 비규제기관은 대상이 아님을 시사했습니다. 폴슨 장관은 헤지펀드가 구제금융 대상의 자격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규제 대상 금융기관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 "금융회사들이 기업과 가계에 대한 신용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신뢰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주택차압을 막기 위한 추가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