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그룹이 단일 기업으로는 최초로 장기 기증 서약자 1만5000명 기록을 돌파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6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내 조선부문 3사가 공동으로 '사랑의 장기 기증 캠페인'을 벌인 결과 총 1만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장기기증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이번 장기 기증 참가자는 3개 회사 전체 임직원 6만5000여명의 4분의 1에 달하는 수준으로,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대규모 단체 서약기록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7일 오후 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 장기 기증 서약서 전달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