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낙폭을 확대하며 1240선마저 하회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전날보다 7.50% 급락한 1239.56을 기록중이다. 폭락 출발 뒤 1250선을 지키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 공세가 강화되면서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3억원, 160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40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프로그램은 91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폭락하는 가운데 은행,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업종이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