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UAE와의 경기에서 4-1의 대승을 거둔 가운데 우리 대표팀 이청용 선수가 발목부상을 당한것으로 밝혀졌다.

이청용 선수는 후반 9분 UAE선수에게 오른 발목을 차인 뒤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으며 당시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

예상치 못한 부상에 허정무 감독은 곧바로 이청용선수와 김형범을 교체시켰고, 이청용은 간단한 응급치룔르 받고 들것에 실려 이동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대표팀 주치의는 이청용의 부상에 대해 깁스를 할 상황은 아니고 응급실에 가서 치료할 정도가 아니라며 큰 부상이 아님을 밝혔다. 이청용은 16일 오전 병원을 찾아 구체적인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이근호가 전 후반 각각 1골씩 총 2골을, 대표팀 주장으로 뛴 박지성이 한골을, 곽태휘가 마지막 골을 성공시키며 4-1로 대승을 거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