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6.22포인트(0.17%) 오른 39,872.9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28포인트(0.25%) 오른 5,321.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75포인트(0.22%) 오른 16,832.6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의 종가는 또 역대 최고치였다. 인공지능(AI) 테마를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이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AI 테마가 증시를 이끄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중 역대 최고가(432.97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개최되고 있는 연례 개발자회의 ‘빌드(Build)’에서 AI가 탑재된 PC를 선보이면서다. 애플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A주도 강세였다.테슬라는 6%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전기트럭 ‘세미’를 2026년까지 인도하기 위해 네바다주에 연간 생산능력 5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에 더해 펩시코가 세미를 50대 추가 도입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점도 테슬라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미 중앙은행(Fed) 인사들의 신중한 발언이 이어졌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설에서 "3개월 동안 물가상승률 2%를 향한 진전이 없다가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보고서를 보고 반가운 안도감을 느꼈다"면서도 "진전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정책을 완화하기 전에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더 많은 증거를 확인해야 한다는 견해는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50.7%, 금리동결 확률은 36.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최근 상승률 1위는 은 선물 ETF"2분기 금보다 은 가격 더 상승"최근 금에 이어 은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크게 뛰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태양광 산업 성장 등으로 은 가격은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은선물(H)’은 최근 열흘(10~20일) 사이 15.32% 급등했다. 전체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은 선물 가격의 움직임을 따른다.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0.53%)을 웃돌았고, 이 기간 각각 5.48%, 5.25%의 상승률을 기록한 'KODEX 골드선물(H)'과 'TIGER 골드선물(H)’ ETF 상품보다 2배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은 ETF는 개인 투자자보다는 기관의 자금이 집중됐다. 해당 기간 개인은 'KODEX 은선물(H)'를 47억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금융투자는 각각 50억 44억 순매수했다. 미국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은 등 금속 가격이 연일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440.59달러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2454.20달러까지 거래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은 가격은 30달러대를 돌파하며 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7월물 국제 은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73% 급등한 온스당 32.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현지시간)에도 은 선물
<5월 21일 화요일> 21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내일 오후 4시 20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습니다.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회사이며, 실적이 나오면 주가가 급격히 오르거나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5.60달러로 전년 동기 1.09달러보다 급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매출은 245억 9000만 달러로 보고 있는데요. 이는 엔비디아가 제시한 가이던스 240억 달러를 넘는 것이고, 작년 1분기 70억 달러보다는 240%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중 210억 달러 이상이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찰스 슈왑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서 여섯 가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합니다.⑴ 향후 실적 가이던스(전망)입니다. 찰스 슈왑은 "엔비디아는 최근 기대치를 쉽게 뛰어넘는 매출을 계속 발표해왔고, 이는 투자자들이 높은 기준을 갖고 있다는 뜻"이라며 "매출뿐 아니라 향후 실적 가이던스에서도 예상을 초과해야 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가이던스는 지난 3개 분기 동안 월가 기대를 약 20억 달러씩 초과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월가의 2분기 전망치는 매출 266억 달러, EPS 5.96달러입니다. ⑵ 전반적으로 AI 수요는 탄탄해 보이지만 중국 매출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봐야 한다는 겁니다. 미·중 갈등 심화로 미국 정부가 수출제한에 나서면서 엔비디아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이죠. 엔비디아는 이미 중국 역풍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등 기술기업에 중국 업체가 만든 칩 구매를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