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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미 증시, 이번주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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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다우지수가 18% 넘게 떨어지며 사상 최악의 한 주를 보냈던 미국증시는 이번주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권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한 주 미국증시는 다우지수가 8천500선까지 붕괴되며 사상 최악의 한 주를 보냈습니다. 아직까지 전세계 각국 조치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극심한 금융 불안과 글로벌 경기 후퇴 공포감이 투자자들을 몰아넣고 있지만, 지난 주말 G7 재무회담에서 나온 미국과 유로존의 대책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미국 정부는 부실 채권을 매입하는 간접적인 방법 대신 부실 금융사의 주식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으며, 유로존은 은행간 자금거래를 보증해 자금흐름에 숨통을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또 IMF를 통한 각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이 나날이 얼어붙고 있는 단기자금시장을 어느 정도 녹일 수 있다면 반등을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본격적인 대형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도 관심입니다. 14일 인텔을 시작으로 이베이와 JP모건, 씨티그룹 등이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은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융주들은 여전히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물가지표와 주택지표 등도 발표할 예정이지만, 국제유가와 상품가격의 하락과 경기둔화로 인플레이션 압력은 점차 완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금이 바닥이라는 낙관론과 아직 회복이 어렵다는 비관론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는 모건스탠리와 미국 자동차 업계의 재편 구도도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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