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기는 늦었다..중장기적으로 싼 주식 봐야"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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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삼성증권은 "팔기는 늦었고 오히려 중장기로 싼 주식이 눈에 들어온다"며 "이번 하락 사이클이 아닌 차기 사이클을 겨냥하면 반도체와 자동차가 여전히 대안"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중앙은행이 사상 초유의 동시다발적 금리인하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정책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이 별개의 사안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자금시장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부실정리와 자본확충이 선행과제인데 아직 장담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중국과 중동의 국부펀드가 금융기관 인수에 참여하거나 문제가 된 상업은행에 대해 정부가 새로운 공적자금을 통해 국유화해야 금융위기가 풀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금융위기가 풀린다 해도 실물경제 침체라는 펀더멘털 악재에 직면해야 한다는 점도 부정적이다.
애매모호한 스탠스를 취할 경우 자칫 '늪 장세'에 빠지기 쉬어 단기 대응은 가능한 줄이는 쪽이 좋다고 조언했다.
바닥 수준에서 나가는 우를 범할 수 있어 매도도 너무 늦었다며 차기 사이클을 목표로 해 중장기적으로 반도체와 자동차가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반도체 업종은 더 이상 악화되기 힘든 극한적인 상황에 도달했기 때문에 감산과 설비투자 축소, 후발업체간의 인수합병 움직임이 중기적인 반등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삼성증권은 "글로벌 중앙은행이 사상 초유의 동시다발적 금리인하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정책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이 별개의 사안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자금시장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부실정리와 자본확충이 선행과제인데 아직 장담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중국과 중동의 국부펀드가 금융기관 인수에 참여하거나 문제가 된 상업은행에 대해 정부가 새로운 공적자금을 통해 국유화해야 금융위기가 풀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금융위기가 풀린다 해도 실물경제 침체라는 펀더멘털 악재에 직면해야 한다는 점도 부정적이다.
애매모호한 스탠스를 취할 경우 자칫 '늪 장세'에 빠지기 쉬어 단기 대응은 가능한 줄이는 쪽이 좋다고 조언했다.
바닥 수준에서 나가는 우를 범할 수 있어 매도도 너무 늦었다며 차기 사이클을 목표로 해 중장기적으로 반도체와 자동차가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반도체 업종은 더 이상 악화되기 힘든 극한적인 상황에 도달했기 때문에 감산과 설비투자 축소, 후발업체간의 인수합병 움직임이 중기적인 반등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