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믿음직한 조선과 풍력..단조업체 중 최고-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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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0일 태웅에 대해 단조업체 중에서 성장성과 이익 안정성이 가장 높은 업체라고 호평했다.
이 증권사 전용범 연구원은 "태웅이 올해 세계 최대 1만5000톤급 프레스 설비를 본격 가동했다"며 "신성장동력인 풍력 시장을 비롯해 단조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자력용 로터샤프트를 비롯한 초대형 부품에서 차별화된 제품 구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이어 "태웅이 현재 1조5000억원의 수주 잔고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올해 예상매출액 5300억원을 감안하면 3년치 잔고를 확보한 것"이라며 "국내 조선업체들의 건조량이 최소 2010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풍력시장도 2011년까지 지속적인 발전기 신규 설치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선과 풍력을 양축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평가다. 특히 통화옵션 상품 키코에 전혀 가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세전이익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또 "3, 4분기 매출액은 각각 1500억원, 1700억원을 거둬 연초 제시했던 연간 매출액 5300억원을 상회할 것이며, 영업이익률도 17~18%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용범 연구원은 "태웅이 올해 세계 최대 1만5000톤급 프레스 설비를 본격 가동했다"며 "신성장동력인 풍력 시장을 비롯해 단조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자력용 로터샤프트를 비롯한 초대형 부품에서 차별화된 제품 구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이어 "태웅이 현재 1조5000억원의 수주 잔고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올해 예상매출액 5300억원을 감안하면 3년치 잔고를 확보한 것"이라며 "국내 조선업체들의 건조량이 최소 2010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풍력시장도 2011년까지 지속적인 발전기 신규 설치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선과 풍력을 양축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평가다. 특히 통화옵션 상품 키코에 전혀 가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세전이익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또 "3, 4분기 매출액은 각각 1500억원, 1700억원을 거둬 연초 제시했던 연간 매출액 5300억원을 상회할 것이며, 영업이익률도 17~18%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