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조, 끝이 아니라 시작-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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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양증권은 글로벌 금리인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 같은 공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양 임동락 연구원은 "금리인하 공조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형성됐다는 점에서 증시 반응이 당장은 시큰둥할 수 있으나 글로벌 공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고 판단했다.
추가적인 금리인하 조치와 다양한 유동성 공급 노력 등 통화 재팽창(리플레이션) 정책이 확대돼 현재의 금융위기를 완화, 위축된 증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금리인하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됐다.
임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가 글로벌 공조에 동참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향후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저변에 깔려있기 때문"이라며 "환율이 안정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 단계적인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농후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글로벌 통화정책의 효과가 발생하기 전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실물경제 침체 우려, 즉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임 연구원은 밝혔다.
금리인하 수혜로 리스크가 일부 감소될 것으로 보이는 건설, 은행에 단기적으로 관심을 두라고 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한양 임동락 연구원은 "금리인하 공조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형성됐다는 점에서 증시 반응이 당장은 시큰둥할 수 있으나 글로벌 공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고 판단했다.
추가적인 금리인하 조치와 다양한 유동성 공급 노력 등 통화 재팽창(리플레이션) 정책이 확대돼 현재의 금융위기를 완화, 위축된 증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금리인하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됐다.
임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가 글로벌 공조에 동참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향후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저변에 깔려있기 때문"이라며 "환율이 안정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 단계적인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농후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글로벌 통화정책의 효과가 발생하기 전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실물경제 침체 우려, 즉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임 연구원은 밝혔다.
금리인하 수혜로 리스크가 일부 감소될 것으로 보이는 건설, 은행에 단기적으로 관심을 두라고 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