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11.3% 상승, 8월 12.3%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분야별로는 농림수산품은 공급증가와 수요부진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 하락했고, 공산품은 17.1%에서 16.8%로, 전력.수도.가스는 4.6%에서 1.2%로, 서비스는 3.4%에서 3.0%로 각각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유류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생산자물가가 하락했다"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