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나란히 하락..日 460P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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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신용경색 위기 심화로 금융기관의 추가 부도가 우려되고 성장률 둔화로 수출 부진이 예상되면서 금융주와 원자재주들이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8일 460.78(-4.54%) 떨어진 9695.1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도요타자동차(-6.74%), 혼다자동차(-6.23%) 등 자동차주가 크게 떨어졌고, 신일본제철(-7.52%), JFE(-9.63%)의 철강주도 폭락했다.
전일 선방했던 한국 코스피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도 11시 8분(한국시간) 현재 각 1324.9(-3.02%)와 5335.98(-3.42%)로 내림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8% 폭락한 1만5934.11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휴장했던 중국 증시는 이번주 들어 계속 하락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현재 2.8% 떨어진 2097.56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정부가 지난 6일 신용거래와 대주제를 시범실시하기로 발표하는 등 증시부양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상해에셋플러스 육정근 이사는 "해외 투자자들이 홍콩 시장에서 자금을 빼면서 H주와 A주에 동시 상장된 중국 본토의 대표기업들도 함께 타격을 받았다"며 "멜라민 파동으로 타격 입은 식음료 기업 등 대부분 기업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10월 중 실적발표가 시작되면 더욱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신용경색 위기 심화로 금융기관의 추가 부도가 우려되고 성장률 둔화로 수출 부진이 예상되면서 금융주와 원자재주들이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8일 460.78(-4.54%) 떨어진 9695.1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도요타자동차(-6.74%), 혼다자동차(-6.23%) 등 자동차주가 크게 떨어졌고, 신일본제철(-7.52%), JFE(-9.63%)의 철강주도 폭락했다.
전일 선방했던 한국 코스피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도 11시 8분(한국시간) 현재 각 1324.9(-3.02%)와 5335.98(-3.42%)로 내림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8% 폭락한 1만5934.11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휴장했던 중국 증시는 이번주 들어 계속 하락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현재 2.8% 떨어진 2097.56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정부가 지난 6일 신용거래와 대주제를 시범실시하기로 발표하는 등 증시부양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상해에셋플러스 육정근 이사는 "해외 투자자들이 홍콩 시장에서 자금을 빼면서 H주와 A주에 동시 상장된 중국 본토의 대표기업들도 함께 타격을 받았다"며 "멜라민 파동으로 타격 입은 식음료 기업 등 대부분 기업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10월 중 실적발표가 시작되면 더욱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