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승 '뚝심'..환율 최대 수혜, 안정적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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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대형 IT주 중 최대 환율 수혜주로 꼽히며 선전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LG전자는 0.47% 오른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3.90%에 이어 급락장에서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나 LCD 등 IT 부품의 경우 환율보다 글로벌 수급 상황이 더 큰 변수인데 비해 LG전자의 주력품목인 TV, 휴대폰, 냉장고, 에어컨 등은 완제품이어서 환율 수혜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소비 위축으로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안정성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기업 실적 기대치는 급격히 낮아졌고 실물 시장 우려가 여전하므로 3분기 실적 관전포인트는 수익성보다 안정성"이라며 4분기까지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종목 중 하나로 LG전자를 제시했다.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3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3% 증가할 것으로 삼성증권은 추산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8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LG전자는 0.47% 오른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3.90%에 이어 급락장에서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나 LCD 등 IT 부품의 경우 환율보다 글로벌 수급 상황이 더 큰 변수인데 비해 LG전자의 주력품목인 TV, 휴대폰, 냉장고, 에어컨 등은 완제품이어서 환율 수혜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소비 위축으로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안정성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기업 실적 기대치는 급격히 낮아졌고 실물 시장 우려가 여전하므로 3분기 실적 관전포인트는 수익성보다 안정성"이라며 4분기까지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종목 중 하나로 LG전자를 제시했다.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3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3% 증가할 것으로 삼성증권은 추산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