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21일 예술의전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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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넌트예술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를 공연한다. 성악가들이 무대와 의상만 제외하고 오페라의 모든 음악을 콘서트 형식으로 들려주는 무대다. 중세 프랑스 음유시인을 뜻하는 '일 트로바토레'는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베르디의 중기 작품이다. 15세기 초 스페인의 비스카야와 아라곤 지방에서 귀족 루나백작과 유괴된 친동생 만리코,그리고 여관(女官) 레오노라의 비극적인 삼각관계를 그렸다.
'일 트로바토레'의 원작은 통속적인 멜로드라마에 가깝지만 베르디가 음악을 입히면서 새롭게 평가됐다. 풍부한 선율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세계 정상의 드라마틱 테너 주세페 자코미니가 '만리코'역을 맡았다. 굵고 힘찬 목소리를 지닌 그는 베르디,푸치니와 같은 사실주의 오페라에 정통한 성악가다.
최선용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는 레오노라 역에 소프라노 김인혜,루나백작 역에 바리톤 노희섭 등이 출연한다. 렘넌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3만~15만원 (02)2659-4100
'일 트로바토레'의 원작은 통속적인 멜로드라마에 가깝지만 베르디가 음악을 입히면서 새롭게 평가됐다. 풍부한 선율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세계 정상의 드라마틱 테너 주세페 자코미니가 '만리코'역을 맡았다. 굵고 힘찬 목소리를 지닌 그는 베르디,푸치니와 같은 사실주의 오페라에 정통한 성악가다.
최선용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는 레오노라 역에 소프라노 김인혜,루나백작 역에 바리톤 노희섭 등이 출연한다. 렘넌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3만~15만원 (02)2659-4100